몰타여행(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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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타 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11.2 동행들과 발레타에서 토끼고기 먹기,헤나 도전
임디나에서 발레타로 ~ 헤나와 토끼고기 임디나 투어를 마치고 발레타로 고고 그렇다. 몰타는 발레타였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 몰타에 도착하고 처음 본 발레타라는 도시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발레타는 마주한 순간부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다. 좁은 골목 골목마다 그 끝엔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발레타에 오자마자 한 것은 헤나였다. 왜냐, 본보야지3 몰타편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헤나했던 곳에서 헤나를 해보는 게 나의 체크리스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헤나 해주시는 아저씨께서 정국을 기억하고 계셨다. 정쿡이 자기가 해주었다며..하핫 너무 재밌는 경험이다. 마무리하고 일어서니 프랑스 아미라는 두 명의 소녀가 슬금슬금 오더니 방탄소년단 도안을 골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헤나가 비쌌다... 그래서 거의 기본..
2020.05.11 -
<몰타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11. 여행자 동행들과 함께한 이틀_1 몰타 임디나
몰타에 잠깐 들렀다가는 여행자들과 동행한 날. 유랑이라는 유럽여행에 도움을 주는? 카페가 있다. 나는 유랑과 인연이 깊다고 할 수 있다. 때는 바야흐로 2016년 여름, 첫 유럽여행 그것도 혼자 하는 유럽여행을 앞두고 유랑카페를 알게 되었고 나와 일정이 비슷한 동행을 알게 되었다. 언니와 IN 국가였던 런던 여행 날짜가 거의 비슷했기에 우린 런던에서 보기로 했다. 그렇게 런던에서 함께 여행을 마치고 파리에서도 만나게 되었으며 한국에 돌아온 후로 2020년이 된 지금까지 연락하며 안부를 묻곤 한다. 소중한 인연이 된 것이다. 그래서 유랑에 대한 기억이 좋고 정보 공유 등 여러가지 면에서 참 좋은 커뮤니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몰타에 온 초반에 유랑을 둘러보았다. 성수기도 아니었던지라 몰타로 여행 온 사람이..
2020.05.10 -
<몰타 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10. 어느 하루, 더블리너 아이리쉬 펍(방탄소년단 본보야지3에서 멤버가 들른 펍) 그리고 벤치..
몰타 어학연수, Day 10 수업이 끝났다. 낮 열두시 반이면 끝난다. 너무 좋지 않은가.. 딱 오전만 수업하고 자유시간인 것. 학교끝나고 마지스터 동기 Lais랑 윤주랑 점심먹으러 가기로 했다. 우리학원에 한국인은 나와 윤주 둘 뿐이었다. 윤주는 스피킹을 무지 잘한다. 발음도 좋고 하여튼 진짜 잘한다.. 그래서 학교와 대구시에서 지원하는 프로젝트에 선발되어 몰타로 어학연수를 온 것이고 지정해준 학원으로 온 것이다. 그 학원이 마지스터였나보다. 윤주가 마지스터로 오지 않았다면 나 혼자 한국인일 뻔했다.... 근데 어차피 윤주는 영어를 잘해서 제일 하이 클래스로 가서 반이 달랐기에 마주칠 일이 거의 없었다. 학원에 한국인이 없으면 좋은 점이 확실히 있다. 나 혼자 한국인이니까 일단 이목이 집중된다. 그리고..
2020.04.30 -
<몰타 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9. 주말엔? 내가 짜파게티 요리사!
몰타라이프, 데이 나인. 공식 첫 주말 몰타에서 맞는 두 번째 주말이다. 첫 주말엔 막 도착한 뒤고 몰타에서 지낼 나의 집에 입주하기도 전이라 정신이 없는 때였다. 물론 일주일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정도로 계속 정신이 없었지만.... 벌써 일주일이나 흘렀다는 사실에 시간이란 참 얄밉게도 빠르게 흐르는구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은 이렇게나 빨리 지나가는구나. 생각했다. 몰타에서의 공식 첫 주말엔 코미노섬에 다녀온 것이 가장 큰 이벤트였다. 코미노섬은 명성대로 예뻤고 아름다웠고 푸르렀다. 에메랄드빛 바다에 자유롭게 뛰어들 수 있다는 것은 그때 나에게 주어진 최고의 행복한 순간이었다. 살아있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던 때였다.. 진심으로. 코미노섬 투어는 하루코스이다. 슬리에마로 돌아오면 해가 거의 질 ..
2020.04.26 -
<몰타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8. 드디어 몰타 코미노섬 블루라군에 가다.
몰타 Life Day 8. SNS에서 몰타를 검색하면 반드시 보게 될 포토가 있다. 사진 속 인물은 아마 푸르른 바다 앞에서 파인애플을 들고 있을 것이다. 그 곳은 몰타에 갔다면 꼭 들러야 할 코미노 블루라군이다. 유명한 관광지이자 몰타하면 코미노섬이 떠오를 정도로 몰타를 대표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코미노섬은 몰타 본 섬과 조금 떨어져 있다. 몰타란 나라 자체가 섬인데 크게 세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있다. 몰타 본 섬 & 코미노섬 & 고조섬 코미노는 날 좋을 때 가는 게 좋으니 아침에 일어나서 날이 너무 좋다? 그럼 그 날 코미노에 가는 거다. 따로 굳이 예약할 필요가 없다. 씨어드벤쳐로 가는 게 아닌 이상. 몰타 라이프에서 후회되는 것 중 하나가 코미노에 한 번 밖에 못가봤다는 것이다. 이 글을 보시..
2020.04.19 -
<몰타 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7. 몰타 한식당 클럽스시에서 밥 먹고 슬리에마가서 수영하기
몰타 Life Day 7. 오늘은 금요일이라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계속 게임했다. 아주 좋아. 매주 금요일은 그냥 간단한 테스트를 보고 게임을 하거나, 이야기를 나누거나 한다. 근데 정말 스피킹이 부족하다는 걸 깨달았다. 문법 필요없어ㅜㅜ 사람이 말을 할 줄 알아야지.. 독일애들이 스피킹 진짜 잘한다. 근데 문법까지 잘하네;;; 🥺 학원 끝나구 라이스랑 윤주랑 파처빌에 있는 한식당 클럽스시에서 점심먹고 파처빌에 있는 쇼핑몰로 비키니 사러 갔다. 승희언니랑 의경언니가 같이 와서 비키니 사고 다시 슬리에마로 고고!! 승희언니는 의경언니랑 같은 학원인데 둘이 학원에서 만나서 친해졌고 나는 의경언니랑 친하니까 셋이 친해졌다. ㅋㅋㅋㅋ다 만나고 친해질 수 밖에 없음. 여기선, 일단 모두가 기분 좋고 매일이..
2020.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