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판교 운중동] 커피는 NO! Tea 전문 찻집 :: 티야(Tya)

2020. 4. 7. 13:37일상 Life

판교 운중동 티 전문 찻집(카페)  티야

 

요즘 시간이 많으니, 엄마와 자주 산책도 하고 뒷동산도 오른다.
이 날고 낮에 시간이 있어 엄마와 산책하러 나왔다.
우리 동네 뒤에 낮은 산이 있는데 그 산을 넘으면

판교도서관&판교청소년수련관이 나온다.
15분?? 정도 밖에 안걸린다. 빨리가면 10분.

거기서 더 아래로 내려가면 뫼루니육교가 나오고 탄천이 나온다.

탄천을 따라 줄지어 있는 식당들과 카페.

벚꽃과 개나리가 만발해 있는 지금, 뷰가 끝내준다.

어디 카페를 갈지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뭔가 새로운 카페를 가고 싶은데~
차 전문이라는 카페 발견!! 첨 알게된 카페였다.
운중동에 이런 카페가 있었구나. 진짜 카페 많단말야~~

 

탄천 벚꽃길 너무 예쁘죠!

 올해 벚꽃은 동네에서 보는 걸루 ~~
(언젠 어디 좋은 데 가서 본 거 같지만 사실 매년 동네에서 본 거 같음ㅋㅋㅋㅋㅋ)

‘티야’라는 tea 전문 카페 찻집

넓직한 통유리 창 너머 초록초록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한 번 가봐야지!!! 이런 곳을 이제
알다니ㅠ 나 티 좋아하눈뎅 ㅠㅠ

판교를 정복하기엔 아직 멀었나보다.

(10년 넘었는데..?)ㅋㅋㅋㅋㅋㅋ크크

커피메뉴가 아예 없다고 한다.

오로지 tea에 집중한 찻집이다.

 

들어갔더니, 친절한 사장님께서 맞이해주셨다.

차에 대해 잘 모르는 나에게

옵션1. 카페인이 들어간 것과 들어가지 않은 것

옵션2. 달달한 것과 상큼한 것
물어봐주셨다.

 

나는 카페인이 들어간 것과 달달한 것을 선택했고,

5가지 정도의 차를 시향하게 해주셨다.
다 향이 너무 좋더라.

나는 피치로 결정! (와 며칠 안됐는데 기억이 정확히 안남..)

 

케이크도 같이 시켰다.

 

 

 

달달해보이는 디저트류!!

티야의 내부는 초록초록 식물들이 많았다.
조용하니, 차 마시기에 좋은??? 분위기였다.
이 날이 평일이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나는 한적한 창가 자리에 앉았다. 햇빛이 쫙 들어오니 따뜻하고 너무 좋았다.

 

차와 골든얼그레이 케이크.

얼그레이케이크 진짜 너무 맛있다...

진짜 근래 먹어본 케익 중 젤 맛있었다.
케이크가 이리 맛있나.. 👍

주문하고 앉아있으면 사장님께서 가져다주신다.

세팅까지 다 해주셨다.

가격은 영수증 보니까

차가 7000원, 케이크가 5600원이다.

차가 따뜻하니 향도 좋고 참 맛있었다.
다 먹고 물 한 번 더 리필해서 먹었다.
아주 쭉쭉 들어가요 ㅎㅎㅎ
케이크랑 궁합이 너무 좋다.

 

새로운 곳을 알았으니

종종 방문해야겠다.

분위기도 좋구 차 맛도 좋으다!
다음엔 아빠도 같이 가자고 해야겠다.

 

:: 위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