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삼겹살 구워먹자. 강남역 고기맛집 :: 봉우이층집 ::

강남역/신논현역 삼겹살 맛집  "봉우이층집"

 

2020.03.22

 

리리언니와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다. 리리언니는 대만인이고 한국에 워홀 왔다. 

언니가 대만에 있을 때부터 알고지냈는데 워낙 한국에 관심이 많고 한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한국에 오고 싶어했다. 

한국에 온 지가 벌써 일년이 되어간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만나서 밥 먹고 수다 떨고 즐거운 추억을 쌓았다.

언니는 한국에 와서 한국인 남자친구도 생겼다.. 부럽다 언니..ㅎㅎㅎ

 

다시 돌아와서, 코로나때문에 미루고 미루다가 시간이 맞아서 고기 먹기로 했다. 고기가 먹고 싶다네~ 

언니는 원래 다니던 홍대부근 이니스프리를 그만두었다고 한다. 매출이 많이 떨어지기도 했고 적절한 일자리가 있어서 이직한 것이지!  대만사람을 구하는 한국홍보마케팅 회사로 갔다. 너무 tmi인가...하핫

새로운 곳에서 적응을 아주 잘 하고 있는 듯 하다. 한국인보다 서울을 잘 아는 것 같다 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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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거의 항상 강남역에서 만난다. 다음엔 다른데서 보자...

강남역에서 만나기로 했고 고기를 먹기로 했으니 강남역 고기집을 찾았지.

 

강남역 봉우이층집은 이름 그대로 이층이다.

이층올라가면~~테라스가 나오는데 여기는 대기석인 듯 하다. 

 

기본세팅은 채소와 쌈장, 시원한 꽃게탕이다. 

삼겹살 2인분 주세여!! 꺄아 고기를 맞이하는 자세. 뭔가 양이 적어보였지만 먹다보니 배부르다. 

지글지글 먹기 좋게 다 구워주십니다=3=3

우리는 젓가락 들고 기다리면 됩니다. 대기!!

 

고기는 언제나 너무 맛있다. 꽃게탕도 시원하니 맛있었다.

밑반찬들도 깔끔하니 다 괜찮았다. 재방문 의사 뿜뿜!!

(근데 강남역에 고깃집이 너무나 많아서 다른 데도 가봐야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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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굽고나서 노릇한 고기사진이 없네..

먹어치우느라 바빴나보다ㅠ3ㅠ

 

리리언니는 5월이면 워홀비자가 끝난다고한다.

벌써 일년이 다 되어간다는것에 진짜 시간이 너무 빠름을 다시 한번 느낀다. 요새, 아니 항상 생각하는 건데 시간은 빨리 가는 수준이 아니고 날아가고 있는 것 같다. 하... 세월이여,,ㅋㅋㅋㅋ ㅠㅠ

 

언니는 한국에 더 있고 싶어 하는데 비자문제때문에 잘 모르겠다고 한다.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닌데 까다로우니깐.

곧 가게 된다면 얼른 더 봐야겠다. 아니 내가 나중에 꼭 대만 놀러갈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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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네컷♡

언제 또 이런 마스크샷을 남기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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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강남역 단골카페

스탠다드커피바

 

강남역 갈 때마다 가는 카페인 것 같다. 워낙에 카페가 많으니까 맨날 새로운 곳 찾기도 귀찮고..

강남역 갔는데 카페 찾기 귀찮을 때 가는 곳이다. 접근성이 좋음.ㅎㅎ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언니랑 경주도 놀러가고 전주도 놀러가고 할텐데 너무 아쉽다.

얼른 좀 물러가라 코로나야.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