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타 어학연수 라이프> 데이 11.2 동행들과 발레타에서 토끼고기 먹기,헤나 도전
임디나에서 발레타로 ~ 헤나와 토끼고기
임디나 투어를 마치고 발레타로 고고
그렇다. 몰타는 발레타였다.
몰타의 수도 발레타. 몰타에 도착하고 처음 본 발레타라는 도시는 정말 사랑스러웠다.
발레타는 마주한 순간부터 내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가 되었다.
좁은 골목 골목마다 그 끝엔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발레타에 오자마자 한 것은 헤나였다.
왜냐, 본보야지3 몰타편에서 방탄소년단 정국이 헤나했던 곳에서 헤나를 해보는 게 나의 체크리스트 중 하나였기 때문이다.
헤나 해주시는 아저씨께서 정국을 기억하고 계셨다.
정쿡이 자기가 해주었다며..하핫 너무 재밌는 경험이다.
마무리하고 일어서니 프랑스 아미라는 두 명의 소녀가 슬금슬금 오더니 방탄소년단 도안을 골랐다.
생각했던 것 보다 헤나가 비쌌다... 그래서 거의 기본 도안으로 했다.
도안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 비용 차이가 꽤 크더라구요...
여기는 발레타 포토존이라 할 수 있다. 저 멀리 탁 트인 바다 뷰를 볼 수 있는 공원?이다.
발레타라는 도시가 워낙 작기 때문에, (몰타란 나라 자체가 작다) 금방 금방 다 둘러볼 수 있다.
그 안에서 충분한 여유를 누릴 수가 있다.
발레타 구석구석 골목 곳곳을 천천히 둘러봐야 한다.
생각치 못한 예쁜 곳, 멋진 레스토랑, 힙한 바, 아기자기한 카페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아침 일찍부터 임디나를 갔다가 발레타로 온
것이기에 날도 덥고 약간은 지친 상태였다.
아이스아메리카노 수혈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하지만
몰타에서 아아를 찾기는 힘든 일이다..
발레타에 카페 파스쿠치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당장
찾아가서 시원한 아메리카노를 벌컥벌컥 들이켰다. 하하
발레타. 너무 예쁘죠.. 너무나 사랑스러운 도시입니다. 정말
몰타에 다시 간다면 발레타 때문일 것이다.
동행 분이 가고 싶다고 찾아놓은 토끼고기 레스토랑이다.
참고로 몰타는 토끼고기가 유명하다. 꼭 도전해봐야할 메뉴 중 하나.
구글 설명에 따르면 로컬 몰티즈들이 많이 찾는 레스토랑이라고 한다.
자, 여러분 여깁니다. 몰타에서 토끼고기 레스토랑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몰타에 많은 토끼고기 식당이 있는데 선택하기가 어렵다. 어디가 맛있는지, 어디가 우리 입맛에 맞는지..
NENU the artisan BAKER 로 가십쇼. 진짜 맛있고 우리 입맛에 딱 맞아요.....
가격도 괜찮고 진짜 맛있어서 감동받았다...허허
워낙에 인기가 많은 레스토랑이라 예약하는 게 좋다. 우리는 브레이크타임 이후 저녁 오픈 시간 20분 전부터
가서 기다렸다. 근데 우리보다 더 빨리 와서 기다리는 사람이 있었다. 우리 뒤로도 몇 팀 있었고.
예약하고 오거나,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는 게 좋을 것 같다.
어느 나라든, 어느 도시든, 우리가 머무른 그 곳이 어디든, 야경은 필수다.
발레타의 야경은 그야말로 대박이다. 절로 감성에 젖어든다. 해가 뉘엿뉘엿 질 때쯤 노을을 보는 것도 너무 예쁘고 그 이후 완전한 밤을 감상하는 것까지 완벽하다.
마지막은 발레타 골목을 뛰어가는 나의 뒷모습이다.